새만금 잼버리 현장 코로나 수십여명 감염, 하루 최대 7만6천명 확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추세대로라면 이달 중순 확진자 규모는 일평균 약 6만명, 하루 최대 7만6000명 정도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하며, 지난 2일 대중교통이나 다중이용시설 등 다수가 모이는 공간에서 마스크를 다시 자율적으로 착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심상찮습니다. 최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하루 신규 확진자가 거의 8만명으로,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자가검사키트 판매량 3주 연속늘어났고, 재감염 확진자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면역 회피능력이 탁월한 새 변이 바이러스 'XBB 1.5'
이번 유행은 면역 회피능력이 탁월한 새 변이 바이러스 'XBB 1.5'가 우세종이 된 데다가, 지난 5월 정부가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 (풍토병화)을 선언하며 방역규제를 대거 완화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또한 백신 접종 및 감염으로 형성된 면역력도 시간이 경과할수록 저하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니나다를까, 어제자 질병관리청장 모두발언 !! 마스크 꼭 하고 다녀야겠어요!!
휴가철 인구이동으로 바이러스 확산
이러한 상황에서 휴가철로 인한 인구 이동이 바이러스 확산의 배경으로 지목되며, 폭염으로 인해 냉방되는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도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트윈데믹(비슷한 질병 2개가 동시유행) 올까?
코로나19 치명률이 낮아졌다 하더라도, 확진자 증가 추세가 이어진다면 중증환자와 사망자도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한여름인데도 환자 급증으로 10개월째 유행 중인 독감까지 '트윈데믹(비슷한 질병 2개가 동시유행)'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 내달 중 2단계 방역 완화?
정부가 내달 중 2단계 방역완화 조치를 예고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신중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감염 추이를 지켜보면서 결정하는 것이 늦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면역 취약계층의 안전을 우선해야 합니다. 병원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일터에서는 아플 때 쉴 권리를 보장하여 확산 가능성을 차단해야 합니다.
또한, 오는 10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 예정인 새 변이 백신의 접종률을 높이는 것도 관건입니다. 방역당국은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민감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함께하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코로나19 재확산 상황 파악하기
잠잠하던 코로나19가 여름 휴가철이 오자 다시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확진자가 4주 연속 증가하고 있는데, 이번 가을부터 또 재유행이 올 거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7월 셋째 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만 3천8백여 명으로, 전주 대비 35% 급증했습니다. 6월 말부터 4주 연속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변이 바이러스의 증가와 접종률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방역 당국과 개인이 함께 노력하여 코로나19 재확산을 막아야 합니다.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을 위한 대처 방안
- 접종 촉진: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대책 중 하나입니다. 모든 연령대에 대한 예방 접종 기회를 확대하고, 접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불확실성을 줄여야 합니다.
- 변이 바이러스 감시: 변이 바이러스의 증가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합니다. 변이의 유형과 특성을 파악하여 적절한 대응을 마련해야 합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은 감염 확산을 막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예방 수칙을 준수함으로써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검사와 추적: 빠른 검사와 효과적인 접촉자 추적을 통해 확진자와 접촉자를 빠르게 격리하고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공공장소 위생 관리: 공공장소와 시설에서의 철저한 위생 관리와 소독은 감염 확산을 억제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자가진단키트 판매 증가, 감염 확산 우려
주춤하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다시 급증하면서 약국에서 자가진단키트 판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약국에서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이 3주 연속 증가했습니다.
7월 셋째 주(7월 16일~22일)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판매량이 전 주 대비 20.1% 증가한 5608개를 기록 했습니다. 6월 마지막 주(6월 25일~7월 1일) 3164개였던 코로나19 자가키트 판매량은 그 다음 주에는 3795개를 기록하더니 7월 둘째 주(7월 9일~15일)에는 4483개로 크게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자가진단키트를 판매한 약국도 352곳에서 389곳으로 증가했습니다. 자가진단키트 업계가 분주히 움직이는 이유는 사용기한이 정해진 제품 특성 때문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사용기한이 지난 자가진단키트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바로가기
며칠 전, 독감 증상으로 심하게 앓던 지인이 검사를 해보니 코로나19였다고해서 깜짝 놀랐었는데,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동네 소식을 들어보니 코로나 재확진이라는 분들도 종종 눈에 띄고요.
지금까지 잘해왔던 것처럼, 정부와 전문가들의 지침을 따르고, 개인적인 책임과 연대를 기울여 다시 한 번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야겠습니다. 지난 봄에 쓰고 남은 마스크를 어디다 뒀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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